
술주정뱅이 아버지 밑에서 자란 '스에나가 다쿠야'가 자신의 불우한 환경에 저항이라도 하듯 성공적으로 대기업의 로봇 개발자로 취직하면서 생기는 이야기이다. 첫 프롤로그부터 살인사건을 다루고, 결국 책의 제목인 <브루투스의 심장>이 뜻하는 바는 거의 마지막에 다뤄진다. 가정환경은 좋지 않았지만, 성공을 거머쥐기에 아무 문제 없었던 다쿠야가 '아마미야 야스코'라는 인물을 만나면서부터 꼬이는 일들과 살인사건을 다룬 추리소설이다.
개인적으로 바로 전에 올렸던 <용의자 X의 헌신>보다 맘에 드는 스토리였다. 빠른 전개에 비해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이 가장 빠져들게 했던 요인들이었다. 마지막엔 좀 뭔가 찝찝했지만... 책 읽는 중간중간에 다쿠야의 신념이나 행동들이 가끔 소름끼치기도 했다. 그에게 마치 살인은 쾌감을 주는 게임에 불과한 것인듯. 암튼, 그런 사람이 정말 세상에 존재한다면, 얼마나 무서울까.
당분간 추리소설 끊고 역사소설을 좀 읽어야겠다..;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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